식후 혈당 관리, 먹는 순서와 ’30분’의 비밀!

오남우 에디터 | | 건강

식후 혈당 관리, 먹는 순서와 ’30분’의 비밀!

밥 먹고 졸음이 쏟아진다? 혈당 스파이크의 비밀

식사 후 몰려오는 피로의 원인은 혈당 급등에 있다
작은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탄수화물의 숨겨진 함정

밥이나 빵을 먹은 후 느껴지는 졸음과 무거운 몸 상태는 혈당이 갑자기 오르내릴 때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해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흰쌀밥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만, 반대로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인 통곡물이나 채소는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 결국, 식후 혈당을 관리하려면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종류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식사 순서 바꾸기: 작은 변화, 큰 효과

같은 메뉴라도 먹는 순서에 따라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섭취하고, 그 다음 단백질과 지방을,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 방법을 따르면 식후 1시간 혈당이 20~40% 덜 오르고, 혈당 최고점이 더 늦게 나타난다. 특별한 식단 준비 없이도 식사 순서만 바꾸어도 이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천천히, 규칙적인 식사가 혈당을 안정시킨다

식사 속도도 혈당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빨리 먹기보다는 천천히 씹어 먹으면 혈당 상승 폭을 줄일 수 있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혈당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세 끼를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식후 걷기의 강력한 효과

식사 후 10~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많이 먹는 식사 후에 걷기를 실천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식후 10분 걷기를 여러 번 나누어 실천해도 비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이섬유와 음료 선택의 중요성

한 끼 식사에 채소, 콩류, 해조류 같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 상승 폭이 줄어든다. 그러나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를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커질 수 있다. 물이나 무가당 차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식후 혈당 관리는 복잡하지 않다. 식사 순서를 바꾸고, 식후 가벼운 걷기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패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작은 습관 변화가 하루 컨디션과 장기적인 건강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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