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그리운 계절, 당신의 건강은 괜찮은가?
찬 음료가 몸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음용법을 알아봅니다
얼음 사랑, 위장엔 어떻게 작용할까?
한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추운 날씨는 기본적으로 위장 운동을 둔화시키며, 차가운 음료가 들어오면 심부 체온이 내려가 위의 연동운동과 소화액 분비를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과 속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 차가운 음료가 진짜 문제일까?
찬 음료가 면역력을 직접적으로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다만,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잠시 느려지고, 기도 점막의 방어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감기나 호흡기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겨울철 아이스 음료의 잦은 섭취는 이러한 조건을 자주 만들어낸다.

치아와 혈관에 미치는 영향
치아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치아 미세 균열이나 시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치아 파절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겨울 아침처럼 이미 혈관이 수축된 상태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이 자극될 수 있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이스 음료, 포기할 수 없다면?
아이스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공복을 피하고 식사나 간식을 먹은 후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 1잔 이내로 제한하고, 얼음 양을 줄이거나 너무 차갑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스 음료와 미지근한 물을 번갈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위장이나 장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심장 질환, 치아 민감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결국 중요한 것은 ‘조절’
강추위 속에서 아이스 음료가 큰 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위장과 면역, 치아와 혈관에 작은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 하루 1잔 이내, 공복 피하기라는 간단한 원칙만 지켜도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겨울에는 몸을 데우는 선택이 컨디션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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