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의 유혹, 무심코 늘어나는 허리둘레
알코올의 열량과 음주 습관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알코올의 숨겨진 칼로리 폭탄
알코올이 우리 몸에 가져오는 열량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알코올 1g당 약 7kcal를 제공하며, 이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높은 수치로, 지방과 거의 비슷한 열량을 낸다. 술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소주, 맥주, 와인 등은 몇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식 이상의 열량을 쉽게 넘어서게 된다. 특히 달콤한 맛의 칵테일이나 혼합주류는 마시는 양을 늘리게 만들어 칼로리 섭취를 가중시킨다.
술이 불러온 안주의 함정
술과 함께하는 안주는 체중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알코올은 식욕을 촉진시키고 판단력을 흐려 고칼로리의 기름지고 짠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만든다. 치킨, 튀김, 라면, 곱창 등의 안주는 열량을 빠르게 높이며, 늦은 시간의 야식과 결합해 체중 증가를 가속화한다. 이러한 현상은 알코올 자체의 칼로리보다 안주와 야식의 누적 효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알코올, 지방 연소의 방해꾼
알코올은 몸에서 우선 처리해야 할 독성 물질로 인식되어 지방과 탄수화물 연소가 후순위로 밀려난다.

이로 인해 영양소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일한 음식이라도 술과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으로 더 쉽게 축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빈번한 음주 습관은 복부 지방 증가와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중을 지키는 음주 전략
술을 마셔도 살이 덜 찌게 하는 방법은 음주 패턴에서 시작된다.

주량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체중 관리의 핵심이다. 음주는 일주일에 1~2회,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분이 많은 칵테일이나 막걸리, 과일주보다는 양 조절이 용이한 술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을 덜어준다. 안주는 튀김이나 탄수화물 대신 구이, 채소, 단백질 중심으로 선택하고, 늦은 야식만 줄여도 체중 증가는 상당히 억제된다.
알코올은 칼로리, 식욕 자극, 대사 교란을 동시에 유발하며 체중 증가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음주 습관과 안주 선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미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시는 방식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관리는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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