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심장마비의 비밀…20년간의 추적 결과는?
하지만 대규모 연구를 통해 위험 신호가 이미 수년 전부터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미 시작된 경고, 심혈관질환의 그림자

대규모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 성인 930만 명과 미국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추적한 결과, 환자의 99% 이상이 발병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이상이나 흡연과 같은 주요 위험 요인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 이는 심혈관질환을 예방적 관리로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위험 신호는 일찍부터 존재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환자의 93%는 두 가지 이상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지표는 혈압으로, 120/80mmHg 이상이면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이거나,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 흡연 이력이 있는 경우도 주요 위험 요인에 해당된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환자의 90% 이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갑작스러운 발병’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많은 환자들이 이미 수년 전부터 경고 신호를 받고 있었음을 반증한다.
모든 연령과 성별에 걸친 위험 요인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은 젊은 층이나 여성에게 적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연구 결과는 이를 뒤집었다. 특히 60세 미만 여성도 95% 이상이 최소 하나 이상의 위험 요인을 보였다. 이는 모든 성인에게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심혈관질환은 노인만의 질환이 아니라, 모든 성인이 주의해야 할 문제이다.
최선의 방어는 예방
전문가들은 심혈관질환의 예방 가능성을 강조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와 흡연 여부는 생활습관과 의료 관리로 개선이 가능하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 식단, 체중,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오랜 시간 방치된 위험 신호의 결과다. 미리 발견하고 관리했다면 많은 경우 예방할 수 있었던 만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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